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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년 5월3일의 처형, oil on canvas, 266 x 345 cm, 1814
Story of Goya-나무같은 것들/ 105x75cm, drypoint on acrylic panel, 2014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점령하여 그의 동생 죠셉 보나파르트를 스페인 왕위에 앉히자 민중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1805년 5월 2일, 프랑스 군인들이 마드리드의 시민들에 의해 살해 당하자, 침략군은 무자비한 보복을 감행했다.
6년이 지난 1814년, 보나파르트가 왕위에서 물러나고 스페인 왕 페르디난도 7세가 복귀하였다.
여전히 궁중 화가의 지위에 있던 고야는 자청하여 이 유명한 ‘1805년 5월 3일’을 그렸다.
프랑스 군에 의해 학살 당하는 민중을 그려 놓은 고야….
왕과 종교의 세력, 민중의 세력 그리고 침략자의 세력을 경험함 화가의 화면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는가?
의회의 동의까지 얻어 그려진 이 그림은 왜 50년이 넘게 미술관 지하실에 갇혀 있어야 했나?
고야의 정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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